“노 와이어, 노 패스워드, 3D 카메라. 내년부터 공급될 스카이레이크 기반 PC의 모습입니다.”
11일 인텔 개발자 포럼(IDF) 2014 행사장에서 만난 커크 스카우젠 인텔 PC사업부 수석부사장은 인텔이 규정한 차세대 PC의 특징을 이렇게 요약했다.
![[포리너포커스]커크 스카우젠 인텔 PC부사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409/603581_20140911174303_237_0001.jpg)
인텔은 스카이레이크 기반 PC부터 충전기와 길게 연결된 케이블을 없애기로 했다. 대신 PC 전용 충전 칩을 설계해 탁자 등의 밑면에 설치하고 노트북을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얼굴, 지문 등 바이오 인식 기술을 기본 적용한 솔루션도 대중화한다.
“소비자가 유선 인터넷 케이블을 완전히 안 쓰게 되는데 5년 정도 걸렸습니다. (무선 충전 PC 시대가) 완성되려면 역시 수년이 걸리겠지만 내년 스카이레이크 기반 PC를 시작으로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입니다.”
인텔은 특히 기업용 PC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인트라넷 솔루션, 보안 관리 등의 기능을 하는 ‘V프로’ 솔루션을 적용한 울트라북이 기업용 시장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코어 M 프로세서 기반 PC는 기업용과 소비자용 제품이 시간차를 두지 않고 동시출시할 만큼 고성능 기반인데다 최초의 3D카메라 솔루션이 적용돼 기업용 시장에서 더욱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 이번 IDF 2014에서 처음 공개한 인텔의 LTE모듈 ‘XMN 7260’이 크롬북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와이파이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는 크롬북 특성상 LTE모듈 활용도가 커진다는 설명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