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구나무
전문 인터뷰어 민수는 어느날 여고시절 단짝 친구 수경으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받는다. 민수는 당시 물구나무 서기를 못한다는 공통점 아래 수경을 포함한 5명의 친구와 ‘여섯둥이’처럼 어울렸지만 사소한 일로 틀어진 뒤 연락도 하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다. 27년만의 만남에서 민수는 당시 친했던 또 한 명의 친구 하정이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는 얘기를 듣는다. 저자는 하정을 추억하는 다섯 친구의 대화를 담담하게 그려내 인생의 아이러니를 말한다. 앵커계의 전설인 백지연 아나운서의 첫 소설책이다.
![[새로 나온 책]물구나무](https://img.etnews.com/photonews/1501/651038_20150129143730_733_0001.jpg)
백지연 지음. 북폴리오 펴냄. 1만3000원.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