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방식으로는 퀀텀 점프를 할 수 없습니다. 고정 관념을 깨고 생각을 바꾸면 가능합니다.”
이 달로 취임 3개월째를 맞는 이수영 비앤이파트너스 대표는 “기존의 평범한 성장에서 퀀텀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존 사고방식을 깨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객 요구를 제대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고객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 빨리, 최적 기간 안에 회사가 변화하는 것을 원한다”며 “앞으로는 고객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성장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1990년대와 2000년 초반만 해도 전사자원관리(ERP)를 하지 않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도가 낮았기 때문에 비싼 비용을 들여 IT컨설팅을 받고 외산 ERP를 도입했지만 최근에는 비용문제가 대두되면서 PI나 IT컨설팅 수요가 줄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ERP 시스템 등을 최단시간에 구축할 수 있는 능력과 모바일·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환경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추가 코딩 작업 없이 유지 보수하는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비앤이파트너스는 고객 대상도 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주요 그룹사를 대상으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이 주력하는 해외기업 통합 공급망관리(SCM)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어떤 프로젝트가 있을 때 ‘개발해 주겠다’는 마인드는 과거 방식”이라며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모든 솔루션을 갖춰 놓고 필요한 것을 골라 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바일·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적극 수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함으로써 비앤이파트너스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