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유위니아가 ‘딤채’의 프리미엄 DNA를 전체 가전제품에 이식한다. 2017년 초 상장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30일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생활가전업계가 어려운 시기였지만 우리는 24%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프리미엄 전략으로 지속 성장할 것을 자신하며 2017년 초 상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위니아 에어컨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도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주방가전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2015년 매출액 5200억원, 영업이익 10%를 목표로 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대유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 출시한 제품은 이날 선보인 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 위니아 스포워셔다. 전기주전자 딤채포트, 전기밥솥 딤채쿡도 올해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위니아 스포워셔(스포츠+에어워셔 합성어)는 가습과 청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융·복합 청정기능’을 갖춘 휴대용 제품이다. 일반가습기 입자가 5㎛인데 비해, 5만분의 1에 해당하는 0.0001㎛ 단위 마이크로 미세물 입자로 오염물질과 세균을 걸러낸다. 기존 에어워셔 휴대용 모델로 보면 된다. 크기가 텀블러 컵 수준으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위니아 스포워셔는 모이스처와 이온모이스처 모드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이스처 모드는 자연기화 가습으로 건강습도를 유지해 에어컨, 히터로 건조해진 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이온모이스처 모드는 가습효과뿐만 아니라 음이온을 발생시켜 각종 냄새와 공기 중 유해물질까지 제거해 준다. 텀블러 모양 위니아 스포워셔는 호흡기 건강과 피부 보습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헤이즐브라운과 퓨어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본체와 가습필터(모이스처 캡슐), BSS(바이오실버스톤), 프리필터, 전원선 2종(차량용, 가정용), 스탠드 등을 기본 구성으로 제공한다. 소비자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박성관 대표는 “스포워셔는 오염된 환경에서 건강을 지키는 제품으로 높은 성능과 프리미엄 전략으로 성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대유위니아는 유통 매장 질적 확대와 유통망 개선, 시장선도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디자인 역량 강화, 우수 인재 조기 발굴로 종합가전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대유위니아 노조지회장 외 집행부 두 명이 참석해 노사 화합을 다졌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