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모바일, 밴드에 후스콜 연동

캠프모바일(대표 이람·박종만)은 전화번호 식별 앱 후스콜과 연계해 그룹형 SNS ‘밴드’ 멤버 연락처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후스콜 기능을 설정하면 같은 밴드에 가입한 멤버로부터 전화가 걸려올 경우 상대방 프로필 사진과 이름, 전화번호를 보여준다. 상대방 연락처가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지 않아도 연동 기능을 이용하면 전화번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캠프모바일, 밴드에 후스콜 연동

회사밴드나 학부모밴드 등 다양한 밴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락처 공개를 허용한 밴드 멤버에 한해 적용된다. 스콜 앱 내 프로필 설정 영역이나 밴드별 멤버 보기 페이지에서 ‘밴드 연동하기’ 기능을 설정하면 이용할 수 있다.

캠프모바일은 국내를 시작으로 대만, 홍콩 등 밴드와 후스콜 앱을 이용하는 글로벌 이용자에게 밴드 멤버 연락처 연동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인 후스콜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