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900여개 매장에 SK플래닛 시럽오더 도입

외식 프랜차이즈 ‘놀부’ 매장에 SK플래닛 모바일 선주문 결제서비스 ‘시럽오더’가 도입된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놀부(대표 김준영)과 업무 제휴를 맺고 모바일 선주문 결제 서비스 ‘시럽오더’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외식 프랜차이즈가 시럽오더를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전국 900여개 매장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향후 고객 메뉴 선택폭과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방면 활동에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설 것도 합의했다.

놀부는 SK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시럽 오더 서비스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놀부 본사에서 이정일 놀부 신규사업본부장과 김문웅 SK플래닛 커머스사업2본부장(왼쪽).
놀부는 SK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시럽 오더 서비스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놀부 본사에서 이정일 놀부 신규사업본부장과 김문웅 SK플래닛 커머스사업2본부장(왼쪽).

시럽오더는 SK플래닛이 운영하는 모바일 선주문·결제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에 방문하기 전에 원하는 메뉴를 앱으로 주문, 결제까지 완료하고 매장 상품 준비 완료 알림을 받은 후 직접 픽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놀부는 시럽오더 도입이 기존 브랜드 매출 증대와 신규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고객 대기시간과 매장 결제 업무 투입 시간을 모두 단축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해 협약을 추진했다.

놀부는 시럽오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올해 12월까지 브랜드별로 최대 30%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