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위즈코어 `넥스폼`

위즈코어(대표 박덕근)는 정보기술(IT)과 제조업 기술을 융합한 품질관리 솔루션 ‘넥스폼(NEXPOM)’을 소개했다. 제품은 공장 각 측정기기 데이터를 수집·표준화·분석해 사용자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관적인 내용의 결과 보고서로 사용자 이해도를 높인다.

[신SW상품대상 추천작]위즈코어 `넥스폼`

넥스폼을 이용하면 공정 어느 부분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언제 품질 문제가 발생할지도 예측 가능하다. 기기 수명주기를 미리 파악해 장비 사용을 효과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 원가와 시간 절감뿐 아니라 품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넥스폼은 불량이 생긴 생산라인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불량품이 생긴 시점과 원인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공장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유기적으로 한번에 보거나 내가 원하는 데이터만 손쉽게 편집해서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넥스폼은 에이전트(Agent)와 퍼블리셔(Publisher)로 구성된다. 각 장비에서 측정되는 데이터를 넥스폼 에이전트로 수집·표준화해 데이터 수집 엔진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다. 분석된 데이터는 넥스폼 퍼블리셔로 통합 대시보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사용자 권한별로도 구성이 가능하다.

다양한 제조사 장비를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하게 에이전트에 연결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제품 다운로드, 동영상 사용 매뉴얼을 제공한다. 쉬운 사용방법으로 통계적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느낀 사용자나 해외 업체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운용체계(OS):윈도

▶품질 관련 설비·장비 데이터를 표준화 및 분석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문의:(02)3273-2608

[박덕근 위즈코어 대표]

넥스폼은 3년전 위즈코어 큐셀(QCel)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당시 고객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장비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한번에 모니터링하려는 요구가 컸다. 장비별 리포트가 아닌 통합된 결과물을 원했다. 박덕근 위즈코어 대표가 넥스폼을 개발한 배경이다. 박 대표는 “비교적 손쉽게 품질 관리를 하면서도 시간과 비용 절감을 이루려는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위즈코어는 넥스폼 영업을 위해 제조업 특화 상사 등 업체를 대상으로 파트너 지역별 총판 체제를 도입했다. 넥스폼 최종사용자는 제조산업군에서 직접 생산라인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IT 인프라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제조 라인에 대한 공정 데이터를 다루는 업계 시각을 반영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박 대표는 “고객 시각에 최대한 맞추려는 전략”이라며 “쉽고 간편한 통계적 품질 관리라는 고객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즈코어는 각 시스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시스템을 위협하는 트래픽 유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보안솔루션 ‘넥스심(NEXSIEM)’ 등 신제품 출시도 앞뒀다. 품질관리시스템(QMS)과 생산관리시스템(MES) 등 제품 라인을 확장해 넥스 제품군을 확대한다. 제조업이 IT와 결합해 제조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일조한다는 전략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