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내달 2일 대구서 개최

제12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2015)가 11일까지 경북대학교와 대구시 일원에서 열린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위원회(IJSO)가 주최하고 국제과학영재학회, 경북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각 국에서 선발된 과학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 대회는 인도네시아 물리연구원인 마즈노 퀸팅 교수 제안으로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식 국제대회로 첫 출범했다. 국내 개최는 지난 2008년 경남에서 열린 뒤 이번이 두 번째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인정하는 9개 국제올림피아드(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천문, 정보,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중 유일하게 아시아 국가가 중심이 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독일과 러시아, 인도, 중국 등 50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국내 우수 과학도를 발굴·육성하고 우리나라를 세계적 중등과학 중심으로 키우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황의욱 대회조직위원장(경북대 교수)은 “세계 각국 과학계 리더가 될 청소년이 친목을 다지고 공동 연구 활동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