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제조용 `프리포커싱` 장비 출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제조시 쓰이는 한미반도체 프리포커싱 장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제조시 쓰이는 한미반도체 프리포커싱 장비

한미반도체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생산에 필요한 프리포커싱 장비 개발을 마치고 S사를 시작으로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 장비는 3년간의 연구개발(R&D) 끝에 완성했다. 보이스코일모터(VCM:Voice Coil Motor)와 렌즈를 조립한 후 두 부품 고정을 위해 에폭시를 주입하는 공정을 담당한다. 지금까지 에폭시 주입은 사람 손으로 이뤄졌다. 이 장비가 출시됨으로써 공정 시간이 단축되고 모듈 정밀도, 안정성 역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부회장)는 “최근 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카메라 성능과 기능을 중시하는 트렌드로 이 장비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올해 프리포커싱 장비에서만 약 200억원 규모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2월 수주한 전자파간섭(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차폐(Shield) 공정을 실시하는 비전 어태치(Vision Attach), 비전 디태치(Vision Detach) 등 올해 다섯종 신규 장비를 출시할 계획이다. 비전 플레이스먼트(Vision Placement), 플립 칩 본더(Flip Chip Bonder) 같은 기존 주력 장비 매출도 늘어 올해 실적이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반도체는 올 상반기 3공장이 완공되면 생산 능력이 확충돼 늘어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