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일본 3D프린터 시장 진출.. 시스템크리에이트와 총판 계약

CNC 및 3D프린터 전문업체 센트롤(대표 최성환)이 일본 3D프린터 시장에 진출한다.

최성환 센트롤 사장(왼쪽)과 가와카미 마사요시 일본 시스템크리에이트 대표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최성환 센트롤 사장(왼쪽)과 가와카미 마사요시 일본 시스템크리에이트 대표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센트롤은 일본 공작기계 종합 유통상사 시스템크리에이트와 산업용 3D프린터 총판 및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스템크리에이트는 공작기계와 3D프린터 판매 및 기술 지원을 주력으로 하는 종합 유통기업이다. 최근 3D모델링과 프린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총판 계약으로 센트롤 산업용 3D프린터 `SETNROL 3D 시리즈`를 일본 현지에 판매하는 총대리점 역할을 하게 된다. 3D프린터로 생산 방식을 전환하는 제조업체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시스템크리에이트는 이를 위해 `SENTROL 3D 시리즈` 전담 본부를 구성하고 현지 사후관리(AS)도 맡기로 했다.

센트롤 산업용 3D 주물사 프린터로 찍어낸 제품
센트롤 산업용 3D 주물사 프린터로 찍어낸 제품

센트롤은 이 회사와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 `SENTROL 3D SS600` 납품 계약도 체결했다.

최성환 사장은 “인도에 이어 일본에도 총판 계약을 체결, 국산 산업용 3D프린터를 본격 수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수출 지역을 지속 확대, 수출 비중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