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테크크런치서 콘텐츠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2일부터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테크크런치 SF 2016`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테크크런치 SF는 북미 최대 정보기술(IT) 온라인 매체 테크크런치가 2011년부터 매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IT·스타트업 콘퍼런스다.

한국공동관에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 시즌 3기 팀이자, 2015 올해의 구글플레이 베스트 푸드테크 앱 플랫폼 `해먹남녀`를 운영하는 바이탈힌트코리아와 △얼굴인식 스티커 앱 `롤리캠`을 만든 시어스랩 △콘텐츠코리아 랩 `창업발전소` 지원을 받은 학습플랫폼 `클래스123`을 만든 브레이브팝스 컴퍼니 △빅데이터를 활용한 장애인 여행 Web/App 플랫폼을 개발 중인 어뮤즈트래블이 참가한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5기 액셀러레이팅 기업이자 2016 텐센트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톱(Top)10에 파이퀀트 △cel벤처단지 입주기업 모비두 △전자음악 믹싱 플랫폼 제이디사운드도 참가한다.

이 밖에도 `지브라 소셜 카지노` VR 게임앱을 만든 JW NEST와 cel벤처단지 입주기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번역서비스 씨세론까지 총 9개 기업이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이현주 한국콘텐츠진흥원 cel벤처단지본부장은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정부가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역점 추진하는 문화창조융합벨트 주요거점이다.

벤처단지에 입주한 기업에게는 사무 공간과 콘텐츠 기획·제작, 투자·유치, 마케팅·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