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대표 배성호)는 NVMe 기술을 지원하는 플래시 기반 어레이와 올 플래시 NAS 스토리지를 앞세워 과거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인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함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최적화 아키텍처, 무중단 아키텍처, NVMe 등 최신 기술을 통한 성능향상 등 스토리지의 새로운 특징이 요구되는 가운데 퓨어스토리지는 지난해 비약적 성장을 기록했다.
![[특집/서버·스토리지]퓨어스토리지, 복층고속도로 NVMe 기술로 차별화](https://img.etnews.com/photonews/1704/947436_20170426140814_285_0001.jpg)
지난해 4분기에는 450여 고객을 추가로 확보하며 세계적으로 3000여 고객을 보유하게 됐다. 구축 이후 고객 만족도와 고객 추천 의향을 표시하는 새트메트릭스(Satmetrix)의 고객 추천지수에서 83.5점을 기록해 업계 상위 1% 기업으로, 기술 공급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국내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에서는 진출 3년 만에 점유율 2위로 등극하기도 했다.
퓨어스토리지의 꾸준한 성장 배경으로는 혁신적인 NVMe 기술 기반의 '플래시어레이와 올 플래시 기반의 NAS 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가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하드웨어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가진 진정한 올 플래시 스토리지를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자사 '플래시어레이' 제품군에 NVMe 기술을 탑재했다.
NVMe 기술이 적용된 스토리지가 복층 고속도로라면 SSD만 탑재된 스토리지는 일반 고속도로다. 데이터양이 폭증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환경에서 NVMe 기술이 탑재된 퓨어스토리지 제품이 진정한 올 플래시 스토리지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주력제품 플래시블레이드는 대용량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위주로 한다. 탄력적으로 스케일아웃이 가능한 혁신적인 아키텍처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초대용량 파일과 객체 환경에서도 가용 GB당 1달러 이하의 획기적 가격으로 올 플래시 성능을 제공한다.

플래시블레이드는 비정형 데이터와 같은 대용량 고속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있어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문제점이었던 성능 저하, 병목 현상, 관리 어려움을 혁신적 아키텍처를 구축함으로써 해결했다.
플래시블레이드는 하이테크 제조, 자동차 제조, 퍼블릭 클라우드 관련 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과학 엔지니어링 부분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