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콤이 개발한 차세대 트레이딩 시스템 케이프론트(K-FRONT)가 누적 15개 증권사와 공급 계약을 완료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6일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에 따르면 케이프론트는 3월 한화투자증권이 시스템을 가동한 데 이어 신영증권 등 3개사가 시스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처음 출시된 케이프론트는 전문투자자용 투자시스템으로 기존 솔루션 대비 100배 이상 향상된 시세와 주문·체결 처리가 가능, 초당 1만 건 이상의 트레이딩이 강점이다.
코스콤은 증권사 맞춤형 개발과 빠른 거래 속도로 업계에서 인기가 높다며, 추가로 3개 증권사가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빠른 처리 속도로 차익거래가 늘어나는 최근 시장 동향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케이프론트의 유동성 공급자(LP:Liquidity Provider) 주문은 시세 급변 시 실시간 기준가 계산에 의한 포지션 조정이 초당 수 십회 이상 가능해져 뛰어난 회전율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초고속 트레이딩에 따른 위험관리를 강화한 실시간 주문한도관리, 사용자 오·조작 시 전체 주문 일괄취소기능, 단말 오동작시 실시간 단말대행 등 안정적 주문 연속성을 보장한다.
홍성환 금융본부장은 “차별화된 전략구현 기능 및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케이프론트가 차세대 트레이딩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일부 증권사는 타 솔루션을 사용하다 법인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케이프론트로 전환 가동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코스콤은 최근 요구가 늘어나는 자산운용사 해외주식·선물시장 연계를 위한 기능도 개발 중이며,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