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26일 평동산단에서 하이테크 금형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12년 9월 착공해 5년만에 완공된 하이테크 금형센터는 부지 1만6536㎡, 건축 연면적 5438㎡ 규모로 총 332억 원이 투입됐다. 본부동을 포함해 프레스동, 사출동, 측정가공동 등 총 4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초정밀 금형생산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18개 시험장비를 갖췄다.
초정밀 하이테크 금형제작의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금형제작과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초정밀 가공분야 시제품 생산과 시험평가가 가능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납품기간 단축 등 지역 금형업계의 내수와 해외 판로 확대도 기대된다.
금형업계는 센터 준공으로 광주가 세계 금형특화도시로 가는 기반이 되고 초정밀 금형제품 생산과 가공 등의 분야에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04억 원이 투입되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반 금형제작 가치사슬 혁신지원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제품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세계 금형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한편, 광주 금형산업은 2008년 평동산단에 세계 최초의 금형 트라이아웃센터를 건립한 후 2012년에는 매출 1조원, 수출 3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지금까지 매출액 기준 연 평균 7.5%의 성장을 이뤄 2015년 기준 매출액 1조2199억 원, 수출은 4억346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 효자산업으로 부상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