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 프리미엄 냉장고가 해외 주요 시장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독일 3대 소비자 잡지 '엠포리오 테스트 매거진'은 최근 실시한 소비자 평가에서 LG전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X961NEAZ)'에 최고 등급('Very Good')을 부여했다.
사용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총점 93.7점을 획득했다.
LG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냉장고는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에 두 번 두드려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 기능을 더했다. 냉장고 안 음식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매직스페이스를 사용하면 냉기 유출도 41% 줄일 수 있다.
LG전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D6388ESC)는 프랑스 소비자 잡지 '6천만의 소비자'가 실시한 냉장고 성능 평가에서 10개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냉동 능력이 가장 뛰어나면서도 전력 소비량이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F-L613PL)는 호주 월간 소비자 잡지 '초이스'가 실시한 냉장고 성능 평가에서 7개 모델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자사 냉장고가 주요 국가에서 호평을 받은 비결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꼽았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리니어 컴프레서에 꼭 필요한 만큼만 모터를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을 더한 LG전자만의 기술이다. 고성능·고효율·저소음을 자랑한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만의 기술로 고성능, 고효율 제품을 지속 출시해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