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탭랩스(대표 이동인)가 인프라스트럭쳐 모니터링 서비스를 출시했다.
와탭랩스 인프라스트럭쳐 모니터링 서비스는 서버 인프라(물리 서버 장비·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성능 모니터링과 발생하는 장애를 실시간 감지한다.
기존 인프라스트럭쳐 모니터링은 30초나 1분 간격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데이터가 왜곡될 경우가 있다. 반면 와탭랩스 모니터링 서비스는 5초 단위로 모니터링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 데이터 평탄화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에 출시한 인프라스트럭쳐 모니터링은 운용체계(OS)에 있는 모든 프로세스의 개별 CPU, 메모리, IO, 사용하는 IP, 접근하는 파일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이들의 연관관계도 함께 분석할 수 있다.
SaaS 형 모니터링 서비스의 문제점은 모니터링 대상 서버와 수집부가 분리돼 수집 서버에 데이터가 오지 않을 경우 서버의 다운인지 네트워크 망 문제인지 판단할 방법이 없었다. 와탭랩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가용성과 서버 다운 문제를 별도로 분리하도록 설계했다. 또 별도 다운 체커(down checker)가 있어 서버가 다운되면 서버 운영자가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와탭랩스는 앞으로 PHP와 파이썬(Python)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도 출시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