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하 GIST 교수, 4년째 재능기부 환경통계 교육 '화제'

김준하 GIST 국제환경연구소장이 재능기부로 환경통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준하 GIST 국제환경연구소장이 재능기부로 환경통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국제환경연구소장)가 올해로 4년째 재능기부를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환경통계 교육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GIST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3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전국 대학생과 공무원, 기업인, 연구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능기부 교육 프로그램 '환경통계 및 데이터분석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그는 이론 교육 외에도 환경공학 관련 실험, 현장 연구에서 데이터 분석 및 예측방법 등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4년간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통계 교육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 산업은 빅데이터와 컴퓨터에 익숙한 실용적 연구 능력을 갖춘 환경공학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환경 리더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