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제 당구 대회' 개최… 상금 2억4000만원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 포스터.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 포스터.

LG유플러스가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과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2017 LG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개최한다.

LG유플러스가 2년 전부터 후원해 온 마스터스 대회는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승인한 톱 랭커 선수가 모두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충복과 세계랭킹 1위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아시아 최연소 월드컵 우승에 빛나는 김행직(전남연맹·LG유플러스), 국내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 등 최고 선수들이 출전한다.

상금은 지난해보다 8000만원이 늘어난 2억4000만원이 지급된다. 이 중 우승상금이 8000만원이다.

16명 선수들은 4명씩 4개조로 예선 조별리그전(40점 단판)을 펼친 후 각 조 1, 2위 8명이 본선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경기일정은 △9월 5일 오후 1시 개막식 △9월 7일까지 3일간(오후 2시~오후 10시) 예선 조별리그 △9월 8일 오전 11시 8강전, 오후 3시 4강전, 오후 7시 30분 결승전이 치러진다.

유필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진정성 있는 당구 대회 후원을 계속해 저변을 확대하고 메이저 스포츠 반열에 오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