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이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시작한 후원회 모금으로 1년 만에 3억원에 육박하는 후원금을 모았다. 과학교육과 과학 문화 확산에 쏠린 지역 기업과 시민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대구과학관은 지난해 6월 후원회를 창립, 법인과 개인 대상으로 4억6400만원의 후원금 약정서를 받았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후원금 입금액은 1일까지 2억8500만원이다. 법인, 단체, 개인을 포함해 49명이 입금했다.
후원금을 낸 회원에게는 후원의전당 명판 제작, 후원회원 카드 제작 및 회원 혜택 제공, 후원회 행사 초청, 과학관 특별기획전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후원금은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 수상자 지원을 비롯해 과학 교육을 위한 버스 지원, 사회 배려 계층 NASA 캠프 참여 기회 제공, 영재 교육, 과학 교구, 도서 전달 등에 사용한다.
김덕규 관장은 “대구과학관이 후원회를 운영하는 목적은 지역민이 만들어 가는 '시민 주도형 과학관'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면서 “후원회 참여로 지역 과학 문화 저변이 확대되고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