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 대고 경유지 추가한다···'T맵X누구' 음성기능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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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조작 AI 내비게이션의 시대를 연 'T맵X누구(T map x NUGU)'가 음성으로 전화 수발신은 물론 현위치를 공유하는 등 각종 신규 기능을 23일 추가한다. SK텔레콤의 활발한 누구 서비스 영역 확대로 AI 월간(MAU) 실사용자의 수가 지난해 연말 211만명을 돌파했다.
<음성 조작 AI 내비게이션의 시대를 연 'T맵X누구(T map x NUGU)'가 음성으로 전화 수발신은 물론 현위치를 공유하는 등 각종 신규 기능을 23일 추가한다. SK텔레콤의 활발한 누구 서비스 영역 확대로 AI 월간(MAU) 실사용자의 수가 지난해 연말 211만명을 돌파했다.>

운전 중 모바일 내비게이션에 경유지를 추가하거나 걸려오는 전화를 거절할 때 음성 으로 실행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T맵과 인공지능(AI) '누구'를 결합한 서비스 'T맵×누구'에 음성 전화 수·발신, 경유지 추가, 남은 시간 확인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운전자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23일 'T맵 6.1 버전'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기능은 우선 전화 수·발신이다. 발신은 '○○에게 전화해줘' '~에게 전화 다시 걸어줘' 등으로, 수신은 음성 알림을 받을 때 '전화 연결'이란 명령을 하면 된다.

주행 시 전화 수신을 거절하고 싶을 때 '거절문자 보내줘'라고 말하면 설정한 수신 거부문자가 발송된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전화 수·발신이나 통화 시에도 T맵 주행화면은 유지된다.

'경유지 추가' 기능도 추가됐다. 이동 중 들러야 할 곳이 생겼을 경우 음성으로 최대 2곳까지 등록하고 안내 순서를 정할 수 있다. 음성으로 삭제도 가능하다. 몇 번째 경유지를 삭제할 것인지 등 세밀함도 추가했다.

경로 옵션 변경도 음성으로 가능하다. '다른 경로로 안내해줘'라는 음성명령으로 최적길, 최소시간 경로, 무료도로 우선, 최단거리, 고속도로 우선 등 다양한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운전자 시선을 분산시켰던 각종 주행정보도 음성으로 확인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음성으로 현재 위치, 도착 예정 시각을 지인에게 문자로 알리고 남은 시간이나 거리도 음성 문답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T맵 6.1버전'은 23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노트5, S7, A7, LG전자 G6, V20, G5, Q6 등 단말 8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순차 배포한다. 상반기 i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맵×누구 업그레이드로 누구 이용률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누구 월간 실사용자(MAU)는 11만명이다. 그러나 '누구 미니'(8월)와 'T맵X누구'(9월), '키즈폰X누구'(10월)의 연이은 출시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 지난해 말 MAU 211만명을 기록했다.

T맵 이용자가 1000만명 이상이기 때문에 'T맵×누구' 업그레이드 효과는 이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연내 누구 플랫폼 MAU를 500만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생활 속 AI 활용률을 높이고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다.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T맵X누구 신규 기능 도입으로 운전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생태계 육성에 도움이 될 실사용자 확보와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표〉'T맵X누구' 신규 기능

음성 조작 AI 내비게이션의 시대를 연 'T맵X누구(T map x NUGU)'가 음성으로 전화 수발신은 물론 현위치를 공유하는 등 각종 신규 기능을 23일 추가한다. SK텔레콤의 활발한 누구 서비스 영역 확대로 AI 월간(MAU) 실사용자의 수가 지난해 연말 211만명을 돌파했다.
<음성 조작 AI 내비게이션의 시대를 연 'T맵X누구(T map x NUGU)'가 음성으로 전화 수발신은 물론 현위치를 공유하는 등 각종 신규 기능을 23일 추가한다. SK텔레콤의 활발한 누구 서비스 영역 확대로 AI 월간(MAU) 실사용자의 수가 지난해 연말 211만명을 돌파했다.>
손 안 대고 경유지 추가한다···'T맵X누구' 음성기능 대폭 확대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