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때문에 하루 13명 사망' 복지부, 음주 조장 환경 개선 민·관 협의체 출범

'술때문에 하루 13명 사망' 복지부, 음주 조장 환경 개선 민·관 협의체 출범

보건복지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음주조장환경 개선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하루 평균 13명이 음주로 인해 사망한다. 음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9조4000억 원(2015년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이른다. 알코올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 알코올은 2016년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표한 1군 발암물질이다.

지부는 민·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우리 사회 음주 조장 환경을 개선하는 합리적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체는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한국광고학회,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등 중독·보건·광고 관련 학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립암센터 등 연구기관, 한국소비자연맹 등 청소년·소비자 보호 단체를 비롯해 관련 단체에서 추천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향후 월 1회 정기 회의를 통해 주류 광고나 공공장소 금주 등 국내외 주류 규제 정책 사례나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향후 중·장기적 주류 규제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선다.

권준욱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각계 전문가가 모인 만큼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폐해를 줄이기 위한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