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가 글로벌 예비창업자들의 연계발전을 지원, '글로벌 창업도시 서울'을 향한 행보를 이어간다.
SBA 측은 최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한-호주 대학생 예비창업자 네트워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호주 대학생 예비창업자 네트워킹'은 서울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창업을 꿈꾸는 국내외 대학생 간의 아이디어 교류와 네트워크 연대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호주 University of Queensland, 국내 KAIST, 한양대, 국민대, 상명대 등의 대학생 예비창업자 20여명을 초청, 이들과 함께 △서울 창업생태계와 서울창업허브 소개 △서울창업허브 입주사 '투미유(대표 구도영)'와의 워크숍 △국내외 창업생태계 경험 및 아이디어 공유 네트워킹 등의 일정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 간 참가자들은 서울시의 창업 지원 정책과 서울창업허브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계 동향에 대해 지적교류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참가자들간 교류를 토대로 국내 창업생태계 플레이어 및 서울창업허브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를 희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센터장은 “서울창업허브는 Going Global 이라는 목표 아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해외 유수대학과 교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SBA와 호주 간 협력과 교류가 더욱 증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창업허브는 올해 민간 창업지원기관과의 연대를 토대로 서울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스타트업의 서울정착을 지원하며, '글로벌 창업도시 서울'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해나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