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 및 핵심사업 수행을 담당하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e스포츠 산업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SBA 측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게임이너스 강남 e스포츠점’에서 ‘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KeG) 서울본선을 개최한다고 최근 전했다.
'KeG 서울본선'은 내달 17~18일 양일간 대전 한밭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결선대회에 출전할 서울대표팀을 선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오디션 등 4개 종목 대결을 통해 각 게임별 1위(오디션은 2위까지)를 거둔 4인의 플레이어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개최일 기준 18세 이상이면 배틀그라운드, 12세 이상이면 리그오브레전드, 카드라이더, 오디션 등에 지원할 수 있다.
본 행사 참가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요건과 규정 등을 확인한 뒤 진행하면 된다.
KeG 서울본선을 주관하는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e스포츠는 시민친화적이고 건강한 여가생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최근 질병코드 이슈로 게임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일고있는 바, 금번 대회가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SBA도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e스포츠 국제대회 서울컵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리터러시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과 e스포츠의 인식개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