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中·越서 '서울메이드' 전문관 운영…중기제품 해외판로 강화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해외전시관과 연대한 팝업스토어 프로모션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지원한다. 최근 SBA 측은 중국과 베트남 등지에서 중기 전문 브랜드관 '서울메이드(SEOUL MADE)'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서울메이드(SEOUL MADE)는 '서울이 만든다'라는 영문 의미에 맞게 SBA가 선정한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팝업스토어다.

특히 '중국 쿤밍 수출입상품교역회' 등의 현지 대규모 유통행사와 베트남 현지 유력기업 K-마켓 등과의 연계를 통해 현지 소비자는 물론 글로벌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교감으로 국내 중기상품 우수성을 전하며 판로 확대를 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먼저 지난 6월 중국 쿤밍 수출입상품교역회 기간 서울메이드는 우수 중기 및 외국인 무역기업 38개사 우수제품을 현지에 소개함은 물론 쿤밍시 경제개발구·하오홍 그룹 등 현지 유력 기관과의 연계 구매자 매칭으로 3407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여기에 최근 개최한 베트남 서울메이드는 서울어워드·상생상회 기업 가운데 18개사 79개 품목을 토대로 하노이·호치민 등 현지 대도시 대중과의 소통과 함께 K-마켓·VTV케이블 등 현지 유력기업들과의 연대를 토대로 단순 유통채널을 넘어선 실질적인 판로마련을 확고히 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둬들였다.

이렇듯 SBA는 해외 유력채널과의 연대를 통한 중소기업 제품 활로 모색에 적극 나서면서 중소기업지원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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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승 SBA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경쟁력 확대에는 도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기업 브랜드가치 함양과 판매 채널 확보를 동시에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SBA는 해외 유력거점과의 협력을 토대로 한 중소기업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