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명준)은 기술사업화 자회사인 에트리홀딩스 제4기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윤상경 아이에셋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ETRI는 윤 신임사장이 공공부문 기술사업화 및 관련 투자분야에서 우수한 역량과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에트리홀딩스 기술사업화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신임사장은 앞으로 △융합기술 중심 연구소기업 창업 투자 △기술가치 기반 기업 투자재원 확보 및 운용 △기술투자금융 기관과 협업을 통한 연구소기업 글로벌 성장지원에 역점을 두소 에트리홀딩스를 운영한다. 임기는 2022년까지 3년이다.
그는 1986년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같은 대학원 석사를 거쳤다. 1994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나노재료학으로 박사학위를 마쳤다. 이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삼성전기 신사업추진 그룹장, 아이디벤처스 투자총괄 전무 및 아이에셋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아이에셋을 직접 창업해 기술창업 기획, 기술벤처 성장도약 사업화모델 인큐베이션,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윤 사장은 “ETRI 혁신기술 기반 기술사업화와 공공기술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