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은 강원도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상쇄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동해 삼척 해변부터 원산 명사십리까지 300㎞에 이르는 해안가에 방재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인 고성군 소재 송지호 해안가에 해송 2500본을 심어 '탄소상쇄 평화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
서부발전은 수려한 해변경관과 쉼터를 가진 관광명소로 개발, 강원도 고성군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탄소 흡수 및 재난 대비 해안 방재림 역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하는 탄소배출권은 강원도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강원도와 함께하는 '선순환형 산림 모델' 구축이 전국으로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