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2019년 동반성장데이' 개최

지난 22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열린 2019년 SK하이닉스 동반성장데이에서 이석희 SK하이닉스 CEO(왼쪽 10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지난 22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열린 2019년 SK하이닉스 동반성장데이에서 이석희 SK하이닉스 CEO(왼쪽 10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2019년 동반성장데이'를 열고 협력사들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SK아카데미에서 이 행사를 열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 회장(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등 약 100여 명의 동반성장협의회 소속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들은 함께 조성한 5000만원의 기금을 경기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했다. 치매 노인과 발달 장애인 등의 실종 방지를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GPS' 450여 개 구입비용으로 사용된다.

2019년 동반성장데이는 우수협력사 시상, 기부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가 후원하는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와 어린이합창단의 초청 공연도 열렸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사회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복GPS는 SK하이닉스가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기부한 450여 개를 포함해 올해까지 총 1만6000여 명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실종 위험 대상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 및 실종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9월 경찰청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