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전 신시장 개척 위해 연구개발 적극 지원”

UAE 바라카 원전 1호기(오른쪽)와 2호기
UAE 바라카 원전 1호기(오른쪽)와 2호기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9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2009년 12월 27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을 계기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 산업부와 과기정통부가 교대로 행사를 주최했으며 올해 기념행사는 산업부가 맡았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올해는 바라카 원전 정비사업 수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DC) 취득, 신고리 4호기 상업 운전 개시 등 성과가 있었다”면서 “원자력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원전기술 경쟁력 유지를 위한 금융·연구개발·인증 비용 지원 △원자력계와 함께 미래 유망분야 발굴·육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부도 원자력 핵심역량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주요 분야 연구개발 지원을 계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병선 과기부 차관은 “지난 11월 원자력진흥위원회를 통해 방사선 산업 창출과 소형·차세대 등 혁신 원자력 기술역량 확보를 위해 정책을 마련했다”며 “원자력 분야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연구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상욱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 등 원자력산업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훈장·포장·대통령 표창 등 포상이 이뤄졌다. 한 본부장은 APR1400의 NRC-DC 취득으로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