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기보와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협약

서영호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오른쪽)이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영호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오른쪽)이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은 기술보증기금과 해외 진출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해외에 진출 또는 진출 예정인 기업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이 국내 모기업에 발급한 지급보증서를 담보로 은행 해외 영업망을 통해 현지 기업에 여신을 지원한다.

금융지원 대상은 △제조업 △제조업 겸영 도소매업 또는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모기업(중소, 중견)의 해외종속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26개국 474개 글로벌네트워크를 보유한 우리금융그룹은 동남아 지역 영업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우량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