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올해 에너지기술개발에 8151억원 투자… 전년 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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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0년도 에너지기술사업'에 전년 대비 13% 증가한 8151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에기평은 에너지전환 16대 중점기술 분야에 전체 사업비 90%를 집중 투자한다. 태양광·풍력에 1547억원, 수소 에너지에 704억원, 원자력·방사성폐기물처리에 987억원을 각각 책정했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예방, 방폐물 처리기술, 원전사고 방지, 수소충전소 안전성 확보 등에 55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에기평은 중점 안전관리가 필요한 과제를 별도로 지정해 '안전관리형 과제'로 관리한다. 선정 단계부터 안전관리계획을 검토하고 위험물질을 취급할 경우 전문기관으로부터 매년 점검을 받는 등 연구과정 안전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임춘택 원장은 “이번 공고는 지난해 발표한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국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며 “올해 약 1조2000억원 에너지 R&D 예산이 편성된 한전·한수원 등 17개 에너지 공기업과 긴밀한 협력해 정부 R&D 예산이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