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신규 과제 공모...약 117억원 지원

IoT 신규 과제 공모...약 117억원 지원

공공·산업·일상생활에 활용될 혁신적 사물인터넷(IoT) 제품·서비스 발굴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약 117억원을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자유공모 방식으로 과기정통부는 제품·서비스 파급효과와 경쟁력,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IoT 서비스 검증 및 확산, IoT 융합 제품 상용화 등 3개 분야 총 21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IoT 서비스 과제 신청대상은 IoT 공급기업과 수요기관 간 컨소시엄이다. 선정되면 과제당 최대 7억원(서비스 검증과제), 10억원(서비스 확산과제)을 지원받는다.

IoT 융합제품 상용화 과제는 국내 중소·중견 IoT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과제로, 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빅데이터, 5G 네트워크,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ICT 유망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IoT 제품·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혁신적 IoT 제품과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돼 국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