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인터랙티브 IP 강화에 집중... 창유 통해 '권혼각성' 국내 서비스

SNK인터랙티브 IP 강화에 집중... 창유 통해 '권혼각성' 국내 서비스

SNK인터랙티브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 '사무라이 쇼 다운' '월화의 검사' 기반 수집형 모바일 카드게임 '권혼각성'을 창유가 한국에 서비스한다.

국내명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익스트림 매치'다. 원데이 리텐션 55%를 기록하는 등 최근 비공개 테스트를 마쳤다. 해당게임은 중국에서 12월 출시 후 현재까지 상위 30위권에 포진돼 있다.

SNK인터랙티브는 중국게임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SNK의 200여개 IP를 강화하는 중이다. 자체 기반 IP 개발을 강화하고 투자와 제휴 계약에 대한 범위를 확대한다.

SNK가 보유한 IP기반 게임 영업을 위해 최근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레도사가 개발중인 게임들을 신속히 출시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KOF15는 국내외 게임 이용자와 소통을 통해 우수한 게임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또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 프로(ASP) 등 콘솔 게임 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NK인터랙티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부터는 실적 개선이 긍정적으로 점쳐지고 있다”며 “단순 IP 계약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게임 출시와 개발 강화 등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