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 자회사 라이프엠엠오(대표 남궁훈)가 SBV-KB뉴오퍼튜너티제일호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7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프엠엠오는 연구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신규 전략 사업을 구체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3월 설립된 라이프엠엠오는 카카오게임즈의 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일상을 게임처럼 즐겁게 만들기 위한 '게이미피케이션'에 초점을 둔다.
현재 라이프엠엠오는 위치기반 서비스(LBS)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모바일 게임 '아키에이지 워크(가칭)' 등을 개발 중 이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수치 기반의 실 생활 지역 정보가 포함된 맵 데이터를 게임 내에서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맵 게이밍 플랫폼'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남궁훈 라이프엠엠오 대표는 “카카오게임즈 신사업 전초기지인 라이프엠엠오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한층 힘을 더하게 됐다”며 “게임과 일상 생활을 융합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