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이 지난해 매출액 2388억을 기록, 전년도 대비 91%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억원, 10억원을 달성했다.
콤텍시스템은 KB금융그룹, 현대그룹 등 주요 금융권 고객과 일반기업 매출이 반영됐고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신규 진행한 총판사업 등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큰 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콤텍시스템은 아이티센 그룹에 편입된 후 신성장동력 클라우드 부문 등 신규사업에 집중투자 중이다. 기존 네트워크 중심 사업을 질적으로 향상 시키고, 클라우드 우선으로 사업모델을 정비한다.
기존 유통사업도 클라우드 위주 솔루션으로 재편한다. 서비스형플랫폼(PaaS),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영역에서 기존 인프라 사업자와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한다.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컨설팅·솔루션 사업자와 에코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자와 차별화된 전략과 서비스로 올해도 매출과 이익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