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쇼핑몰]뉴트로 스트리트 웨어 '아코스튜디오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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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아코스튜디오스페이스 브랜드 팀장
<윤정원 아코스튜디오스페이스 브랜드 팀장>

아코스튜디오스페이스는 김진용 모던웍스 대표가 설립한 자회사 퓨처트로에서 운영하는 유니섹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다. 패션 디자이너와 그래픽 디자이너, 마케터 3명의 팀장이 뜻을 모아 지난해 6월 론칭부터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윤정원 아코 브랜드 팀장에 따르면 아코는 뉴트로 콘셉트의 스트리트 웨어를 선보인다. 티셔츠는 물론 스웨트 셔츠, 후디, 체크 셔츠 등에 아기자기한 그래픽 디자인을 강조한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공유하고 있는 경험과 문화를 디자인 요소로 반영하고 있어요.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새로운 트렌드도 경험할 수 있는 옷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죠.”

대표 상품은 시그니처 그래픽인 '아코 베어 티셔츠'다. 곰돌이 실루엣을 그려 넣어 고객들로부터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라는 평을 받았다는 것이 윤 팀장의 설명이다.

지난해 가을 시즌에 선보인 '테트리스' 컬래버레이션 라인까지 연이어 히트 치면서 같은 해 시작한 신생 브랜드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1억7000만장 이상 팔려나간 고전 게임과 국내 최초로 협업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뉴트로 스타일을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

아코스튜디오스페이스 홈페이지
<아코스튜디오스페이스 홈페이지>

이 브랜드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까지 여성 고객층이 두텁다. 컬러풀하고 발랄한 무드의 옷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자연스럽게 여성 고객이 많이 찾고 있다. 여성 고객 비중은 80%를 상회한다.

“주로 20대 중반 여성이 많이 찾고 있어요. 아무래도 옷을 만드는 사람의 나이대도 크게 작용한 것 같아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심사를 분위기가 고객들에 어필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인기는 가시적 성과로도 이어졌다. 론칭 2주 만에 온라인 편집숍에 상위권에 랭크됐다. 지난 11월에는 월 매출액이 3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말에는 면세점에 입점하기도 했다.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쪽 고객이 늘어나고 있어 올 초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솔루션으로 영문몰을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 윤 팀장은 “북미권 직접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코는 앞으로 스트리트 캐주얼 상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소개하고 있는 유니섹스 라인 외에도 남성복과 여성복 라인으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의 관심과 응원 덕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감성을 담은 옷을 통해 저희만의 색깔과 스타일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