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6개월 동안 35% 인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6개월 동안 35% 인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태장임대공장, 동화임대공장 등 3곳에서 임대 중인 99개사의 월 임대료를 오는 8월까지 6개월 동안 인하한다.

정부가 제시한 공공기관 임대료 인하 최대 기준치 35% 인하율을 적용한다.

백종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의료기기 기업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다”며 “의료기기 기업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기 위해 기업들 대상으로 자체조사를 실시, 코로나19 관련 기업지원정책을 진행한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