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가 전 세계 사용자들과 매칭해 대화 할 수 있는 '패스포트' 기능을 4월 한달 간 무료로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됨에 따라 재택근무, 외부 활동 자제 등으로 심리적 불안이나 외로움 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됐다. 틴더 패스포트 기능을 이용하면 사람들과 연결할 수 있다.
실제 3월 29일에는 패스포트 기능을 무료로 사용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틴더 사용자가 약 30억번 이상 스와이프를 할 만큼, 틴더 역사상 가장 많은 스와이프를 기록했다. 3월 마지막 한 주 간 브라질 15%, 독일 19%, 프랑스 20%, 인도 25%가 상승했다.
엘리 사이드먼 틴더 CEO는 “어느 때보다 격려와 위로를 나눌 수 있는 사람간 관계가 중요하다”며 “패스포트를 사용해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고 큰 영감을 받았고 사회적 연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