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의 운영사인 위대한상사와 업계 처음으로 '공유주방 자영업자 전용 종합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특정 시간대만 매장을 운영하는 외식업 창업자에 대한 위험보장을 위해 KB손해보험, 위대한상사, KB금융지주 등 3사간 협업을 통해 출시됐다.
따라서 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한 공유주방 사업자는 공유주방 운영과 관련 제3자에게 배상책임이 발생하였을 경우 그에 대한 안정적인 보장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호프집을 공유해 점심시간 식당으로 운영하는 공유주방 사업 도중 운영자의 과실로 손님이 다친 경우 배상책임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형태다.
남상준 KB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장 전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산업이 더욱 어려워진 시점에서 외식부문 창업자 지원을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KB손해보험과 KB금융그룹은 각종 인프라 지원과 맟춤형 상품 출시 등 스타트업 업체와 협업 모델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