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넘자] 삼성전자, '코로나19' 극복 위해 '함께가요'…전 세계서 지원 활동

[코로나19 함께 넘자] 삼성전자, '코로나19' 극복 위해 '함께가요'…전 세계서 지원 활동

삼성전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세계 각 지역에서 적극적 기부와 지원활동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진출해 있는 국가 상황에 맞춰 특화된 다양한 지원을 한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함께하겠다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인도,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기부와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각국 정부와 지역사회에 현재까지 3300만달러(약 405억원) 상당의 자금과 상품을 기부해 구호활동을 도왔다. 이후에도 지역별로 추가 지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직원들이 근무하는 지역에 총 430만달러(약 53억원)를 지원키로 했다. 미국 전역 학교 휴교에 따라 어린이 교육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기부했고, 임직원이 많은 4개 지역 구호단체와 자선단체에도 100만달러씩 기부했다.

인도에서도 정부에 기부금을 내고, 장비 지원도 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당국에 2억 루피(약 32억원)를 지원한다. 1억5000만루피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주도하는 펀드에 투입하고, 나머지 금액은 삼성전자 생산시설이 있는 우타르프라데시주와 타밀나두주에 전달한다. 앞서 X레이, 초음파 검사장비, 마스크, 보호장구 등 의료 장비도 지원했다.

스마트폰과 TV 등의 핵심 생산시설이 있는 베트남에서도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정부에 100억동(약 5억2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15일에 삼성전자 공장이 있는 타이응웬성에 15억동 상당의 의료복 6000벌을 기부했다.

최근 영국에서도 방역 물품을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동부에 위치한 정부 지정 임시병원 '국민보건서비스(NHS) 나이팅게일'에 '갤럭시 엑스커버 4S' 2000대와 자외선 소독기를 지원했다. 엑스커버 4S는 지난해 6월 출시한 러기드폰이다. 러기드폰은 거친 환경이나 야외건설 현장 등에서의 사용에 특화된 제품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남아공 통신사인 보다콤 그룹이 보건부에 기부하는 2만대의 스마트폰 중 5000대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기부하는 스마트폰은 방역과 치료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원활한 소통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제품이며,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세계 전역에서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는 것은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 실천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불확실한 시기를 헤쳐가는데 있어 직원을 돌보고, 고객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를 돕는 것이 삼성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기술과 자원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이는 '더 나은 글로벌 사회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자'는 확고한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