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운동 지속 추진"

제5기 동반성장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제61차 회의를 열고 총 30명의 제5기 동반성장 위원을 위촉했다. 제5기 동반위는 대·중견기업(10명), 중소기업(10명), 공익위원(9명) 등 다양한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인과 전문가로 구성됐다.

대기업에서는 KT, 중견기업에서는 신성이엔지가 동반위원으로 새롭게 참여한다. 중소기업 위원에는 코사마트, 한국맥널티, 강릉초당두부 등이 위촉됐다.

이날 동반위원들은 첫 활동으로 '오프셋인쇄업' 관련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추천 여부를 심의했다.

또 동반위원들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는 코로나19에 따른 재난상황을 고려해 오는 9월 연기해 공표하기로 했다.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19에 따른 기업의 동반성장 활동을 반영하기 위해 내년도 평가지표를 개선할 계획이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경제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새롭게 출범한 5기 동반위도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운동을 지속 추진하여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5기 동반성장위원회가 출범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61차 동반성장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동반위원 30명을 위촉했다. 동반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5기 동반성장위원회가 출범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61차 동반성장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동반위원 30명을 위촉했다. 동반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