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전북대 교수, '미래원자력기술 시설·장비 구축사업' 선정

전북대는 김태환 공대 양자시스템공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한 '미래원자력기술 시설·장비구축활용사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수는 과기부로부터 2022년까지 15억원을 지원받아 미래 재료연구를 위한 첨단 원자력 융합기술 이용 관련 연구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태환 전북대 교수.
김태환 전북대 교수.

김 교수는 첨단 원자력 융합기술센터를 구축해 미래 재료 분야 연구와 우수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엑스선소각산란 장치를 비롯 엑스선 회절장치, 엑스선 반사율측정장치, 엑스선투과검사장치, 핵종분석계측장치 등 5기 첨단 원자력융합기술 활용 장비도 도입한다.

김태환 교수는 “첨단 원자력 융합기술 기반의 산학연 공동이용 체계와 공동연구 기반 구축과 첨단 방사선 융합기술 이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것”이라며 “첨단 장비와 이용센터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전북대가 미래 재료 분야 연구와 인재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