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성남시,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특허청-성남시,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특허청(청장 박원주)와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2일 성남시청에서 지역기업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 및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특허청이 지역기업에 특화된 지식재산 창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남시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식재산 분야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성남시는 특허은행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지식재산 정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기업들에게 지식재산 기술·경영 컨설팅과 바우처(IP 권리화, 기술가치 평가) 등과 같은 지식재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업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 등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온라인 비대면(untact) 방식의 '제1회 성남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도 함께 개최해 성남지역 혁신 특허 보유 스타트업에게 사업화 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성남시와 특허청이 공동 발굴한 창업기업 5개사와 20여명의 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 1회 추가 개최를 포팜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혁신은 지식재산권이 뒷받침됐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점에서 혁신 기업의 메카인 성남시와 업무협약은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 기업들이 지식재산으로 무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먹거리를 창출하는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 참가 기업

특허청-성남시,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