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랩, 시그나·유니타스와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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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상덕 에스투더블유랩 대표, 권석빈 시그나 대표, 조재덕 유니타스 부사장이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연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했다. 에스투더블유랩 제공
<(왼쪽부터) 서상덕 에스투더블유랩 대표, 권석빈 시그나 대표, 조재덕 유니타스 부사장이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연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했다. 에스투더블유랩 제공>

에스투더블유랩과 시그나, 유니타스가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을 연동한다. 3사가 각각 보유한 솔루션을 통합,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생태계를 양성화한다.

에스투더블유랩은 이상거래 감지 솔루션을 보유했다. 과거 자금세탁에 활용됐거나 불법거래에 활용된 적 있는 가상자산 지갑을 찾고 거래 정황이 포착되면 사업자에게 알린다. 다크웹을 포함한 웹에서 자금세탁에 활용되는 지갑 목록을 수집하고 거래를 차단한다.

시그나는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와 테러자금조달방지 솔루션을 개발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여행규칙'을 준수하기 위한 솔루션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공급한다. 여행규칙은 가상자산서비스제공자(VASP)에게 거래 송·수신자 정보를 공유하도록 한 규정이다.

유니타스는 글로벌 금융거래 블랙리스트 스크리닝 솔루션을 공급한다. 세계 금융거래 제재 대상자, 정치인 등 정보를 토대로 불법자금 이동 정황을 추적한다. 은행 등 금융사업자용 솔루션 운영 노하우와 법률 자문 경험을 토대로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구축 컨설팅도 수행한다.

서상덕 에스투더블유랩 대표는 “특정금융정보법 준수 체계를 마련하려는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해결책이 될 것”이라면서 “기술력이 검증된 통합 솔루션을 통해 거래소 편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