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와 부산TP,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뉴딜 활성화 협력

최규하 KERI 원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최종열 부산TP 원장(다섯번째)이 업무 협약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코로니19 극복을 염원하는 포즈를 취했다.
최규하 KERI 원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최종열 부산TP 원장(다섯번째)이 업무 협약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코로니19 극복을 염원하는 포즈를 취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최규하)과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원장 최종열)는 9일 부산TP에서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 뉴딜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신항 항만형 분산전원 공급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대형 그린뉴딜사업의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 운영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 인버터 기술 개발 △부산지역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한 육상전원공급장치(AMP) 실증단지 조성 △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전력반도체(SiC) 기술분야 연구협력 및 중소기업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그린 뉴딜'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정책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저탄소 친환경 경제'로 전환이 목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