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카트라이더 탄다

라인프렌즈가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라인프렌즈는 캐릭터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넥슨 대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IP 사업 전반에 걸친 다각적 협업을 전개한다.

카트라이더와 라인프렌즈 캐릭터 간 콜라보 스토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와 메신저 스티커에서부터, 라이선스 사업 통한 다양한 카트라이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 카트라이더 게임 내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신규 캐릭터로 선보인다.

넥슨 카트라이더는 2004년 출시되어 16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넥슨 대표 레이싱 게임이다. 세계 3억8000만명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6월 모바일 버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글로벌 출시, 17일 만에 누적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김경동 라인프렌즈 부사장은 “글로벌 게임사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 게임 분야에서의 IP 비즈니스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게임과 캐릭터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갖춘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인프렌즈, 카트라이더 탄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