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와이, 비대면 화장품 개발 소프트웨어, 'COS247' 출시

화장품 개발 워크플로우 기반 고객사, 공급사간 비대면 시너지 창출
포스트 코비드 시대, 화장품 개발 방법론의 새로운 접근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247시리즈 출시 예정

씨와이 개발팀 직원들이 비대면 화장품 개발 SW COS 247 서비스 출시에 앞서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씨와이 개발팀 직원들이 비대면 화장품 개발 SW COS 247 서비스 출시에 앞서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선도기업 씨와이(대표 조영득)가 클라우드 기반의 맞춤형 화장품 개발 솔루션 'COS247' 개발을 마치고 시장 진입을 위한 베타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COS247은 화장품(Cosmetics)을 뜻하는 'COS'와 '247(24시간 7일)'의 합성어로 언택트 기반 맞춤형 화장품 개발·협업 솔루션이다. 씨와이의 247 시리즈 중 첫 번째 제품이다. 화장품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공급사·브랜드사 또는 사용자들을 위한 화장품 산업 맞춤형 솔루션으로 개발되었다.

COS247은 그동안 화장품 개발과 출시를 위해 이메일, 메신저, 통화, 미팅 등 화장품 개발을 위해 사용한 기존 채널이 갖고 있던 문제점 해결과 더불어 화장품 산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시도해보자는 야심찬 의도에서 시작됐다.

회사는 기존 IT 분야의 PLM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역량과 더불어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산업계에 몰아치는 언택트 이슈를 계기로 화장품 제조사와 공급사 간 비대면 형태의 화장품 개발을 위해 COS247을 개발했다.

COS247은 화장품을 기획·개발하고 생산하는데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온라인 환경을 제공한다. 기획부터 제품 출시까지 화장품 개발 전 과정 워크플로우를 표준화해 설계했다. 고객사(브랜드사)와 공급사(제조사) 간의 비대면 협업 솔루션으로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협업툴을 지원한다.

또 고객사(브랜드사)들의 제품 이력관리 및 공급사 매칭 지원과 공급사(제조사)들의 기존 고객사 관리를 지원하고 신규 의뢰서 대응을 통한 새로운 판로 개척이 가능하다.

회사는 현재 제공하는 기능 외에 △커뮤니티 포털을 통한 다양한 화장품 정보 제공 △협업툴 기능 강화 △언택트 비즈니스 니즈를 반영한 사이버 전시회 기능 △공급사 포털을 통한 다양한 공급사 정보 공유 및 공급사 관리 기능 △ERP 연동을 통한 기준정보 연계 등 기능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COS247은 기본적으로 고객사와 공급사 간의 화장품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설계되었지만 별도 애드온 패키지를 통해 제조사와 브랜드사 기업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기능으로도 구축 가능하다.

조영득 씨와이 대표는 “COS247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화장품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화장품 산업계의 최고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글로벌 SW 기업으로서 발돋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