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상용 중고차 딜러 앱 '싸이오토 상용' 출시

현대커머셜, 상용 중고차 딜러 앱 '싸이오토 상용' 출시

현대커머셜은 싸이오토와 상용 중고자동차 딜러가 차량 매매시 필요한 콘텐츠를 탑재한 '싸이오토 상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싸이오토는 중고차 딜러 6만5000명, 신차 1만2000명 누적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자동차 딜러 기업이다.

우선 싸이오토 상용 앱에서는 '자동차 원부 조회' 서비스가 제공된다. 딜러는 차량을 매입할 때 자동차 원부 조회가 필수인데, 싸이오토 상용 앱을 이용하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모바일로 간편하게 자동차 원부를 조회할 수 있다.

딜러 차량 판매를 원활하게 해주는 '매물 등록' 서비스도 제공한다. 딜러가 매물을 등록하면 싸이오토 상용 앱에 가입한 모든 딜러들에게 매물이 공유돼 서로 판매를 도와줄 수 있다. 추후에는 매물을 일반 고객들이 볼 수 있는 사이트로 전달해 딜러 차량 판매 증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차량 시세 조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10년 이상 축적된 현대커머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세에 가장 근접한 차량 가격을 알려준다. 화물차는 물론 굴삭기, 지게차 등 건설 장비 연식별 차량 가격을 모바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현대커머셜은 싸이오토와 함께 차량 매매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싸이오토 상용 앱에 지속적으로 추가해 상용차 딜러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