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0]IFA 2020 주목할 제품은](https://img.etnews.com/photonews/2009/1333710_20200902134836_280_0001.jpg)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IFA 2020 스페셜 에디션'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독일 현지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100여개에 불과하다. 직접 참가는 줄었지만, 주요 기업들은 온라인 전시와 제품 발표회 등을 통해 거대한 유럽 시장을 잡기 위한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올해 'IFA 2020 스페셜 에디션'에는 세계 800여개 기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지난해 1800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규모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선보였던 화려한 전시도 올해는 볼 수 없다.
그러나 기업들은 유럽 시장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온라인 콘퍼런스와 제품 발표회, 온라인 전시 등으로 고객와의 새로운 접점을 만들고 있다. 올해 IFA 주최측은 온라인 전시 공간인 'IFA 익스텐디드 스페이스(IFA XTENDED SPACE)'를 구성했다. 이곳에 온라인 전시를 신청한 기업은 2일 기준 1050여개다. 이 중 약 85%인 900개가 중국 기업이다.
중국 기업들은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도 대거 참가한다. TCL, 화웨이, 하이얼, 투야, 오포(리얼미) 등이 참여한다. 특히 화웨이와 오포는 각각 서브 브랜드인 '아너(HONOR)'와 '리얼미(Realme)'로 독자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최근 IFA에서 새로운 칩셋을 공개해왔는데, 올해는 세계 최초의 5나노 플래그십 칩셋 '기린 9000'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에 대항하기 위한 '하모니 OS'도 최신 버전을 소개한다. 미국이 화웨이를 강하게 제재하고 있어, 화웨이는 유럽 시장에서 신제품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TCL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가전과 TV를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지능형 프로세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운 스마트폰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 서브 브랜드 아너가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공개하고, 소니도 엑스페리아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키아도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IFA에 처음 참가하는 리얼미는 '리얼리 X3 프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