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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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결승 경기 모습
<제11회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결승 경기 모습>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최근 산하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석하)과 공동 주최한 '제11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토론대회에는 전국 42개 고등학교에서 70개 팀이 참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토론대회 본선경기를 온라인(비대면) 방식과 오프라인(유튜브 생중계) 방식을 혼합해 열었다.

예선 토론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16개 팀은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본선 토너먼트 경기에서 '바이오해커! 바이오산업 발전에 바람직한가?' 논제를 두고 토론실력을 뽐냈다. 26일 생명연에서 진행된 결승전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바이오해커는 시민과학자의 일원으로 전문 기관에 소속되지 않고 바이오 분야 연구로 유익한 결과물 창출에 나서는 이를 뜻한다. 최근에는 타인의 유전적 정보를 훔쳐 그들의 프라이버시를 침범하거나 인간 및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바이오테러, 바이오에러 발생 가능성도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대상은 민족사관고 '5.0'팀(강건우· 안종남)이 차지했으며, 금상인 생명연 원장상(상장 및 상금 80만원)은 하나고 'BIOLIN' 팀(김윤서·황서린)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인 최우수스피커상에는 권재경(삼산고 1학년), 우수스피커상에는 강건우(민족사관고 3학년), 이상원(인천진산과학고 1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김장성 원장은 “이번 토론대회가 바이오해커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보는 한편, 생명공학기술과 바이오산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