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유성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타트업파크의 성공적인 지역주도형 혁신창업 공간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20일 시청에서 유성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원활한 스타트업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인프라와 창업지원 역량을 스타트업파크 조성에 결집하기로 했다.
시가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과 운영을 총괄하고, 유성구는 지역 인프라 연계 및 활용과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 스타트업파크 건축에 참여하고 이후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대전 스타트업파크는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궁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창업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창업기업과 민간운영사를 위한 입주공간, 교류·소통 회의실, 전시 및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 시민이 함께하는 창업공간으로 만들어 진다.
스타트업파크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기술 창업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스타트업파크를 대한민국 지역주도형 혁신창업 성공모델로 만들겠다”며 “여기서 나온 성과를 전국, 세계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